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업 15개와 중소·중견 기업 78개, 공공기관·단체 등 32개 등으로 경제사절단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총 125개 기업과 기관의 126명이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로 제조업·건설·보건·의료·IT·서비스·신재생에너지·전자상거래 유통·원자재 수입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순방국가들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 13개 기업과 IT·서비스 분야 14개, 건설·플랜트 8개 기업이 동행한다. 또 이들 지역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신성솔라에너지와 피앤이시스템즈 등 8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기업들도 포함됐으며, 에어비타 등 10개 전자상거래·유통 업체와 한신아이티씨 등 8개 원자재 수입업체들도 동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전체 참가기업과 기관 중 62%에 해당하는 78개 유망 기업들을 포함했다”며 “이들은 방문국 주요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에 참석해 네트워크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순방에서 진행될 일대일 상담회는 84개사 참여키로 해 최근 중동 순방 58개사보다 26개사가 늘었다. 산업부는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 행사를 마련해 기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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