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조이시티에 대해 중국 프리스타일 2의 성공으로 2·4분기 출시 예정된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이 예상되어 2014년부터 회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지난 12월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 출시된 프리스타일 2가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1월 9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1월에는 춘절 연휴가 있어 캐주얼게임 매출이 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도 분기당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유사한 장르인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성공 가능성 또한 긍정적으로 예상케 하는 요인”이라며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 텐센트를 통해 5~6월에 예정대로 출시될 계획으로, 중국 유저의 취향에 맞춰 아이템전 모드 도입 등 텐센트의 현지화 요구에 충실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룰더스카이가 지속적으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0위권 안에 들며 분기 당 30억원 대의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가운데, 지난 2월 4일 출시된 비행 RPG ‘정령의 날개 for Kakao’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34위 수준으로 현재 인기를 고려하면 매출 순위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며 1분기에는 이 밖에도 3종의 모바일게임 출시가 더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1분기부터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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