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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오뚝이 정신으로 글로벌 공략"

김정주 NXC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출범 1주년을 맞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올 한해 ‘기업가정신 일등국가 실현’을 목표로 청년기업가들의 창업정신 고취와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다.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서 황철주 재단 이사장은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 향후 5만 달러의 산업선진국 시대를 여는 열쇠가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우선 범사회적인 기업가정신 확산운동으로 청년기업가와 선배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사이의 네트워크를 위한 청년 창업 한마당 투어를 연말까지 총 33회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해 대학교재와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가정신 연구회를 만들어 관련 연구 및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엔젤매칭펀드를 활용해 올 한해 50여 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성공 벤처기업인을 중심으로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는 ‘선도 벤처엔젤’을 올해 100명까지 발굴한다는 목표다. 또 범(汎) 현대가의 아산나눔재단과 포스코의 벤처파트너스 , 미국 카프만재단 등 국내외 기업가정신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공동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멘토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가들의 체험담을 토크콘서트 형태로 소개하는 청년 창업 희망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 유명 성공창업가들이 멘토로 나선 덕에 대학생과 예비창업가 5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성황을 이뤘다.

신 대표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도전정신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며 후배 기업인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향후 재단이 대학생과 청년창업가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기업가정신을 불어넣어주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족한 청년기업가재단은 황 이사장과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중소기업청, KTㆍ기업은행ㆍ벤처기업협회ㆍ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총 102억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기업가정신로드쇼를 열고 창업경진대회인 ‘수퍼스타V’ 개최와 엔젤투자매칭펀드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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