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7일 오전 9시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93% 하락한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하락은 2·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 때문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4조250억원, 영업이익은 30.1% 하락한 8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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