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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도지사 “핵무기 필요”

일본의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핵무기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이시하라 지사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과 같은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세 나라에 둘러싸인 일본처럼 위험한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이를 견제하기 위한 핵무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이 실제 핵무기를 사용하자는 말은 아니며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가 일본을 다르게 보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자력으로 싼값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며 원자력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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