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정체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36% 오른 1,938.97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이날 코스피 역시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에 제한을 받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매수세가 몰리지는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4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180억원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2%), 철강금속(1.98%), 증권(1.4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유통, 건설, 통신 등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9%)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POSCO 등이 1% 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520.5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억원, 7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 보다 7.60원 떨어진 1,0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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