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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는 수많은 간판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무심결에 스쳐가는 간판에서도 부모님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봉숙이네 마트, 연수네 약국…' 이런 간판을 본 적이 있는 가. 바로 자식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간판의 이름 속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 우리 가까이에서 행복이 되는 존재, 즉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SK는 이번 2009년 '당신이 행복입니다 OK! SK' 캠페인을 통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일방적인 메시지보다는 국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훨씬 더 필요하고, 큰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의 첫 신호탄으로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존재인 가족, 그 중에서도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간절하게 생각나는 어머니ㆍ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소재를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간판 이름의 의미를 통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 늘 사진 밖에 계셨던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인사이트를 발견해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 결과 어머니ㆍ아버지라는 소재를 진부하지 않고 오히려 더 뭉클한 감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는 지난 10여 년간 한결 같이 따뜻한 '행복'을 이야기해왔다. SK는 앞으로도 'OK! SK'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당신이 행복입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뜻 깊은 수상의 영광을 주신 서울경제 독자 여러분과 서울경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SK는 앞으로도 따뜻한 웃음과 행복의 메시지를 통해 '고객행복'의 가치를 더 크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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