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18% 감소한 2조7,506억원과 81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경기 영향에 따른 무역부문이 실적 악화를 감안했을 때 실망할 수준이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실적은 이라크 신도시의 기성으로 향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방산 및 화약부문과 호텔앤드리조트는 경기와 관계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 중이며, 태양광 실적 악화는 한화케미칼의 완충 역할로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