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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미국 금리인상 전망 커지며 금값 하락

최근 미국 달러의 약세 흐름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값이 지난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1달러50센트 하락한 1,203.0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데다 아시아 지역의 실수요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7.94% 상승한 55.74달러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시추 장비 가동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주간 원유 재고가 129만배럴 늘어 시장 예상치인 410만배럴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수급 요인이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홍수로 인해 칠레 지역의 구리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톤당 21달러 상승한 6,06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7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2.00센트(0.52%) 상승한 386.75센트에 마감했다. 7월물 대두는 지난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부셸당 15.50센트(1.62%) 상승한 971.5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7월 물 소맥은 가뭄 우려 해소에 따른 공급 우위 전망에 부셸당 34.75센트(6.63%) 급락한 489.25센트를 기록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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