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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벤처투자 급증

벤처캐피털의 벤처기업 투자액이 최근 7개월만에 2배이상으로 급증했다.9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벤처캐피털의 벤처기업투자액은 1조3,224억원으로 99년 6월말의 6,130억1,000만원에 비해 110% 이상 증가했다. 지원건수도 99년 6월말 1,630건에서 지난 1월말에는 3,086건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유형별 투자실적을 보면 「주식투자」가 99년 6월말 4,547억4,600만원(1,242건)에서 지난 1월말에는 1조1,277억5,400만원(2,614건)으로 148% 증가했고 「전환사채투자」도 1,582억6,500만원(388건)에서 1,710억6,600만원(411건)으로 다소 늘었다. 또 지난 1월말 현재 「프로젝트 투자」와 「미확정수익투자」도 각각 169억원(39건)과 66억8,200만원(22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정사업 수행을 위해 계약을 한뒤 자금을 지원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프로젝트투자와 투자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른 수익배분이 조건인 미확정 수익투자는 99년 6월말까지 한 건도 없었다. 벤처캐피털은 지난 86년 제정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사업개시일로부터 14년이내의 법인 또는 사업개시일로부터 10년 이내의 개인사업자에게 창업 초기뿐만아니라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소요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벤처캐피털은 일반적인 금융기관이 충분한 담보를 확보한 뒤 융자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무담보 주식투자 등으로 지원한 후 투자기업이 성장, 발전하면 보유주식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벤처캐피털협회 이부호(李富浩)이사는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저금리 정착에 따른 투자재원증가로 주식 형태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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