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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대폭 물갈이 예고

특히 민주신당 주변에서는 金대통령이 조직책 선정원칙에 있어 당선 가능성을 「0순위」로 하고, 사사로운 관계에 의한 선정이나 계파별 나눠먹기식은 곤란하다는 기준을 제시, 앞으로 조직책 선정과정에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16일 『金대통령은 신당 업무보고 뿐만 아니라 14일 국민회의주례 당무보고 자리에서도 엄정한 조직책 선정을 강조하면서 「나도 사적인 부탁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공천과정에서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신당측은 조직책 선정과정에서 과학적인 여론조사와 사무처 요원들에 의한 현지 실사작업,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고 투명하게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총선에 출마할 외부인사들을 해당 지역에 대입, 경쟁력을 검증하는 여론조사를 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조직국 관계자들을 각 지역구에 파견해 「체감여론조사」 작업도 진행중이다. 주목되는 것은 이러한 조사결과, 외부에서 영입된 신진인사들의 인지도나 당선가능성이 높게 나오는 반면 국민회의 중진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당선을 장담할 수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일부 수도권 지역의 초선 의원들도 의외로 지지도가 낮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여권 핵심부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경우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40대에서 50대 초반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갖춘 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반여(反與)정서가 강한 영남지역의 경우 구여권의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영입작업에 나서고 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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