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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 "정부정책 적극 호응"

강신호 전경련 회장 재계 단합도 촉구

강신호 전경련 회장

“회원사, 특히 대기업간 단합이 잘 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23일 제 30대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조’, ‘유대강화’ 등의 말을 반복하면서 재계의 단합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회장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달라졌다”며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앞으로 전경련을 이끌 복안은. ▦기업들이 사업상 경쟁을 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단합과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회장단 중심에서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 회원사간 단합을 이끌어 낼 것이다. -재계 단합을 위해 LG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총수들간 만남을 가질 의향이 있나. ▦(LGㆍ현대차 등) 대기업들에게 “총수가 직접 나와 달라”는 등의 협조요청을 했다. 기회가 되면 직접 찾아가서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참여정부 2년의 평가는. 앞으로 정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해외순방 등을 하면서 많이 달려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 방향을 설정할 때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의견이 다르면 상의를 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회장단 구성이 안된 이유는. 전형위원회에서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3월 3~4일까지는 결정할 것이다. 현명관 상근부회장은 전형위원이기 때문에 전형위원회에서 본인의 뜻을 밝히고 (거취가) 그때 결정될 것이다. (현 부회장 부연)재계의 단합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모든 일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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