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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B투웰브, 줄기세포사업 박차… 주가조작등 혐의 벗어
입력2010-04-04 17:30:19
수정
2010.04.04 17:30:19
신경립 기자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FCB투웰브가 작년 말부터 제기됐던 주가조작 및 내부정보 유출 등의 혐의를 벗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FCB투웰브는 작년 말 '연예인 투자소식을 이용해 주가를 띄웠다'는 등의 혐의를 받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왔으나, 최근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림에 따라 회사의 투명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악재에서 벗어남에 따라 FCB투웰브는 앞으로 줄기세포 관련사업에서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김현수 사장은 "올해 세포 보관 및 화장품사업 '뷰셀'등 기존 사업의 매출만 연간 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여기에 회사가 주력하는 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가 현재 단위별 품목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출시돼 본격적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심근경색 외에도 뇌경색, 척추손상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충북 오송에 보유한 1만평 규모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제 공장 착공에서 나서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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