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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삼성重등 조선·기계株 급등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훈풍과 원ㆍ달러환율 하락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9포인트(3.29%)오른 1,059.26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으로, 코스피지수가 연이틀 오른 것은 지난 2월초(2월3~4일)이후 한달 만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5일 연속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원ㆍ달러환율도 이틀째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특히 오후장들어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중국 수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촉발됐다. 외국인은 1,757억원을 순매도해 17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4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1,62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5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계(8.71%), 의료정밀(6.37%), 증권(6.33%), 운수장비(5.0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중국발 호재에 조선주와 기계 관련주가 급등했다. 현대중공업이 6.38% 올랐고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은 각각 9.29%, 8.20% 상승했다. 중국에서 굴삭기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중공업도 8.65% 상승했다. STXSTX엔진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TX그룹주도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84%), 포스코(3.05%), 현대중공업(6.38%)등 대부분이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7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0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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