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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10월 증시 8.9월보다 약세‥780∼860"

메리츠증권은 8∼9월의 강력한 상승세가 꺾인 10월 한국 증시는 780∼8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1일 "10월 증시는 8∼9월에 비해 상대적으로약세일 것으로 보이며 한 때 800선이 붕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0월 약세 장세 전망의 근거로 ▲미국 증시의 기술적 반등 마무리 ▲유가상승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 ▲국내 경기 둔화 지속 ▲ IT경기의 하락세 지속 등을 꼽았다. 윤 센터장은 "미국 경제의 고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의구심과 금리인상 스케줄과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8월부터 지속된 미국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가는 기조적 수급 불균형으로 재차 반락해도 40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중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문제는논의 자체만으로도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센터장은 이어 "내수 경기 역시 수출 성장 둔화세를 상쇄할만큼 빨리 회복되지 못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T 부진도 최근 랠리의 지속성에 한계를 초래하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현금 비중을 높이는 보수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다만 유가 상승의 수혜를 입는 정유주, 높은 판매가가 지속될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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