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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집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U+ 가스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U+가스락’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언제 어디서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밸브가 열려 있을 때는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밸브를 잠글 수 있다.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50∼55도에 도달하면 화재 경보음과 함께 문자메시지로 이를 알려주고 65도 이상이면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2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하나의 앱에 가스락 네 대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설치 및 사후관리 등은 LG유플러스에서 일괄 처리한다. 최근 10년 이내 생산된 가스밸브라면 설치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3년 약정기준으로 월 1,000원이며 단말기는 6만5,000원에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가급 와이파이가 필수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제트-웨이브(Z-wave) 홈 IoT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각종 센서장치에 적합한 무선통신 솔루션으로 현재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100만 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 도어락 출시를 계기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제트-웨이브 방식의 홈 IoT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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