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에 있는 속칭 ‘덤버들’ 주변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덤버들 주변에서 이씨의 가방을 발견한 뒤 일대에 대한 정밀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주변으로 통하는 폐쇄회로(CC)TV를 정밀분석하는 등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에 사는 이씨는 이 달을 전후해 송이를 캐려고 가족들과 함께 청송군 일대에서 지내왔으며 지난 15일 오전 다른 가족들이 식수를 가지러 산에서 내려간 사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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