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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풍력발전 규모는, 전체 전력량의 4% 4000만kW 달해 10년후 5배 늘듯

중국에서는 넓은 국토면적만큼 풍력발전도 그 어느 나라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운영할 수 있는 넓은 땅과 바다가 곳곳에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또 경제발전으로 급증하는 전력소모를 단순히 화력발전뿐 아니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또한 강하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전력설비 규모는 10억kW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풍력발전 설비는 4,000만kW에 달한다. 풍력이 전제 전력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4%에 달하는 셈이다.

풍력발전 규모로 보면 전세계에서 2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풍력발전 설비가 3만7,000kW로 전체 발전비중이 0.07%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풍력발전 현황을 가늠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주로 동북3성과 허베이ㆍ네이멍구 등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앞으로 풍력발전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중국의 풍력발전 계획을 보면 오는 2015년 설비용량이 9,000만kW로 확대되고 2020년에는 2억k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용량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게 되는 셈이다.



현재 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수만도 82개사에 달한다. 중국은 설비업체의 국산화 성공으로 자국시장에 70%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내 풍력자원의 추정치는 육상 253GW, 해상 750GW로 1,000GW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잠재력 있는 풍력발전시장 규모를 감안해 우수자원을 위주로 지속적인 개발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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