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세계 3위로

양산 1년만에 점유율 10%로 日르네사스 제쳐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세계 3위로 양산 1년만에 점유율 10%로 日르네사스 제쳐 이진우기자 rain@sed.co.kr 하이닉스반도체가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일본의 르네사스를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라섰다. 17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낸드플래시 양산에 본격 나선지 1년 여 만에 시장점유율 10%(매출액 2억2,800만달러)를 차지하며 업계 3위로 뛰어올랐다. 하이닉스는 올 1ㆍ4분기에 6.7%의 점유율로 4위를 유지했으나 ST마이크로와의 공조 등을 통해 낸드플래시 양산능력을 크게 확대하면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실제로 지난 2분기 낸드플래시 비중이 연말 목표치인 25%에 근접하는 23%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55%(매출액 12억5,000만달러)를 기록,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시장 점유율 23.3%(매출액 5억2,900만달러)인 도시바가 차지했으며, 지난 1분기까지 3위였던 르네사스는 5.7%의 점유율로 4위로 내려 앉았다. 업계에서는 이로써 낸드플래시 시장이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양강체제에서 하이닉스가 도시바를 강력하게 추격하면서 ‘1강(삼성전자)-2중(도시바ㆍ하이닉스)’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2ㆍ4분기 낸드플래시 전체 시장규모는 22억7,2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0.3%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2.7%가 오히려 감소한 노어플래시(18억6,000만달러)를 2분기 연속 추월했다. 입력시간 : 2005/08/17 18:2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