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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중동 가전시장 넓힌다

동양매직 해외 유통망 활용해 가전제품 수출 드라이브 가속


가전업체인 모뉴엘이 중동지역 등 해외시장에서 로봇청소기, TV 등 가전제품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모뉴엘은 지난 3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본사에서 동양매직과 신상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뉴엘은 동양매직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모뉴엘은 미주시장, 동양매직은 중동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뉴엘의 한 관계자는 "모뉴엘은 이미 로봇청소기, 청정기 개발 등 가전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판로 개척, 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2004년 박홍석(사진) 대표가 설립한 모뉴엘은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통큰 넷북' '통큰 TV'로 유명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2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동양매직과의 제휴로 모뉴엘의 수출 드라이브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모뉴엘의 강점은 뛰어난 기술력. 올 1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2012 CES서 지능형 통합 컨트롤러, 지능형 로봇청소기 2개 분야서 혁신상을 받았다. 2007년부터 3년 연속 CES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중소기업 중 전무후무하게 혁신상 6개를 거머 쥐었다.

특히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인 빌 게이츠가 CES 기조연설에서 "엔터테인먼트용 PC를 만드는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고 언급했던 일화는 두고두고 세계 IT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경쟁력과 혁신성에 힘입어 모뉴엘은 2007년 연매출 240억원에서 지난해 4,605억원으로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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