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도시가스는 가스계량기 보호덮개 디자인과 정압기 긴급 차단장치 등 2건을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계량기 덮개(사진)는 통일된 규격과 폴리에틸렌 재질로 제작돼 가볍고 경제적이다. 또 하나의 덮개로 다양한 가스계량기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종전까지 가스계량기 덮개는 각 제조사별로 모양과 크기가 달라 설치 시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덮개를 별도로 주문 제작, 비용과 시간 소요가 많은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함께 특허 출원한 정압기 긴급차단 장치는 정압기 압력 감지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감지해 압력에 의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차단압력 설정의 어려움과 주기적으로 압력을 재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상압력에 대한 차단압력 설정시 기존의 스프링 대신 디지털 압력 스위치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 압력의 신뢰성과 정확도가 향상된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경동기술로드맵(KTRM) 장기 플랜을 수립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