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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 수주 10조 돌파 기대


두산중공업이 4년 만에 10조원대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수주 목표 9조3,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이날 현재 신규 수주액은 2조4,91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8,055억원)의 3배에 이른다. 두산중공업이 매년 기존 발전설비 운용·보수로 3조8,000억원대 일감을 확보하고 있고 수주가 예정된 1조7,000억원짜리 프로젝트를 더하면 벌써 8조원 수주가 확실시된다.

여기에 현재 두산중공업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4조1,000억원의 물량 가운데 절반만 확보하면 10조원대 수주가 가능하다.

두산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주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10조1,015억원의 수주를 올린 뒤 2012년 5조7,875억원, 2013년 5조8,386억원, 2014년 7조7,716억원으로 3년간 수주 가뭄을 겪었다. 올해 2조원가량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 4년 만에 두자릿수 수주를 달성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4.8% 줄어든 4조372억원, 1,542억원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8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두산중공업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 26.1% 감소한 1조6,596억원, 7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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