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국도 내년부터 공공장소서 '금연'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한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위생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중국 정부가 앞으로 4개월 안에 모든 사무실에서의 금연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전국 의료시설ㆍ작업장ㆍ대중교통 차량 등의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생부의 양칭 공공위생국장은 공공장소는 물론 회의실ㆍ화장실ㆍ주차장ㆍ복도 등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고 건물 밖에 흡연지역 별도 지정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에서 담배를 선물로 주는 관습이 문제라면서 위생부 직원들부터 담배 선물 주고 받기를 금지하고 1년 안에 금연하는 직원을 포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공공장소는 물론 사무실ㆍ식당 등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중국의 흡연인구는 3억5,0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서로 담배를 권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고 일부는 흡연이 남성스러움을 과시하는 상징으로 여긴다. 위생부는 특히 흡연 습관을 가진 의사를 첫 타깃으로 삼아 금연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