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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용 김치 인증 의무화해야"

전풍 두산식품BG 사장


국내 최대 포장김치업체인 두산식품BG의 전풍(51ㆍ사진) 사장은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김치파동이 김치를 세계화ㆍ상품화하는 데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대처는 경솔했다”고 쓴소리를 ?다. 전 사장은 “중국산 김치에 문제가 있으면 먼저 국산 제품은 안전한지 조사하고 신중히 대응했어야 하는데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식약청의 국산 김치 조사발표 후 당장 홍콩과 대만에서 일본계 유통업체인 자스코와 유니가 매장 내 한국산 김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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