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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 '전임자 무급휴직' 기아차 특별교섭 무산

■시행 이틀째… 노사대립 지속<br>노조, 협상장에 안 나타나… 금속노조는 투쟁계획 논의<br>새희망연대 소속 現重등은 회사측과 타임오프 합의


SetSectionName(); '전임자 무급휴직' 기아차 특별교섭 무산 ■시행 이틀째… 노사대립 지속노조, 협상장에 안 나타나… 금속노조는 투쟁계획 논의새희망연대 소속 現重등은 회사측과 타임오프 합의 서동철기자 sdhc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근로시간면제한도(타임오프)제도가 시행에 들어간 지 이틀이 지났지만 현장의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서울메트로 등 제3의 노동세력인 '새 희망 노동연대'가 타임오프 수용을 선언했지만 아직도 상당수 사업장은 노사 대립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타임오프 안착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기아자동차는 2일 노사 특별단협 추진이 무산됐다. 이날 서영종 사장을 비롯한 회사 측 교섭위원 9명이 소하리공장 종합사무동에서 노조 측 교섭위원을 기다렸으나 노조 측은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측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두 번에 걸쳐 노조 측에 타임오프 관련 특별단체교섭 요청 공문을 발송했지만 노조 측은 거부의사를 밝혔다. 사측은 타임오프제 시행으로 1일부터 전임자 212명에게 무급휴직 인사명령을 내리고 각종 지원을 중단한 상태다. GM대우는 전날 열두 번째 임단협 교섭을 개최했으나 전임자 처리 문제 등으로 결렬됐다. 사측은 전임자 처우 문제는 개정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의 35개 단협 조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미흡하다며 추가 양보안을 제시할 때까지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1일 기자회견을 열어 7~8월 타임오프 무력화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서기로 한 금속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반면 새희망노동연대 소속 현대중공업 노조는 1일 개정 노조법의 타임오프에 맞춰 전임자 수를 줄이기로 한 내용을 담은 노조 전임 및 근로시간 면제 등에 관한 협약서를 회사 측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조합원의 일상업무를 전담하는 노조 전임자는 15명으로 하고 그 급여는 노조에서 부담한다는 내용과 근로시간 면제 대상 한도는 연간 3만시간 이내로 하되 풀타임과 파트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포함됐다. 서울메트로 노조도 1일 타임오프를 지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25명인 전임자 수를 타임오프 고시에 맞춰 18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새희망노동연대는 전날 오후 타임오프제를 수용한다면서 민주노총 등의 대정부 강경투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3월 공식 출범한 새희망노동연대에는 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KTㆍ서울메트로 노조와 전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ㆍ서울시공무원노조ㆍ전국교육청공무원노조연맹 등 40여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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