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소유 자투리 임야 매각

산림청은 4일 국유림 확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로 분산돼 산림경영에 적합하지 않은 전국의 자투리 임야 860필지, 489헥타아르를 매각한다고 밝혔다.산림청은 PC통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매대상 임야에 대한 목록 및 국유림관리소 위치, 전화번호 등을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와 농림수산정보망(AFFIS)에 게재했다. 농림수산정보망 이용방법은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로 연결한 뒤GO AFFIS로 접속하면 된다.

산림청은 매각임야의 가격이 3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각업무는 산림청 산하 30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할구역내 임야에 대해 공고, 입찰, 계약, 대금수납, 소유권이전 등 모든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매각대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내에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입찰참가신청서와 인감증명서 각각 1부, 인감도장, 입찰예정금액 5% 이상의 현금 또는 당일 결제 가능한 시중은행의 자기앞수표 등을 구비해야 한다.

매각 예정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정하되 매각공고시 관보에 게재되며 2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을 통해 최고가격 낙찰자에게 매각된다. 【오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