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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초청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개최
사업장·광주혁신센터 방문 등 창조경제 홍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그룹 내 주요 사업장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19일 양일 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80명을 초청해 ‘2015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국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아산·전주 공장과 기아자동차 화성·광주 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사업장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첫날 사업장 방문에 이어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진행된 ‘창조콘서트’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광주에서 꽃피운 창조경제’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튿날 참가 학생들은 남도 음식만들기, K-팝 댄스배우기와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방문하는 등 한류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주역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각국에 창조경제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도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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