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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메가패스'
입력2001-03-05 00:00:00
수정
2001.03.05 00:00:00
광화문 사거리를 지키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이 테헤란밸리에 나타나 '유쾌ㆍ상쾌ㆍ통쾌'라는 인터넷 쾌감을 강조한다. 한국통신 '메가패스'의 새 TV CF '장군'편의 이야기다.이순신장군이 갑자기 옆에 칸 큰칼을 힘차게 내리치더니 쿵쿵 소리를 내며 걷기 시작한다.
당황한 시민들은 저마다 "장군님! 장군님~"을 외치며 뒤따라간다. 한 벤처 사무실로 들어간 장군은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것은 인터넷 게임 '리니지'. "음 나의 전략이 먹히는구나"라며 그는 게임에 몰입하고 결과는 장군의 승리로 끝난다. 그는 "메가패스를 깔고서 인터넷의 참맛을 알았도다"라며 주위 사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군의 본래 자리인 동상 위로 돌아가 "온국민에게 권하노라"라는 명언을 남긴다.
제일기획측은 "광고의 컨셉을 유쾌ㆍ상쾌ㆍ통쾌로 정하고 메가패스가 인터넷 바다를 평정했다는 의미에서 왜란 때 바다를 평정해 민족의 기개를 드높인 이순신 장군을 광고 소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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