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그룹 車 해상운송사업 진출
입력2008-03-25 17:36:35
수정
2008.03.25 17:36:35
글로비스, 선박 3척 매입…해외 신차등 국내 운송도 추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해상운송사업에도 진출한다.
25일 현대차 계열사인 글로비스는 유코카캐리어스와 자동차 운송 전용선박 3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비스는 유코카캐리어스 소유의 4,212CEU급 완성차 운송선박 2척과 6,037CEU급 1척을 총 1억160만 달러에 매입했다. 주로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완성차들을 해외로 수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해외 현지의 신차 및 중고차들을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글로비스는 이번에 완성차 운송 전용선박 3척을 새로 구입함에 따라 사업 다각화와 동시에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해 6,000톤급 벌크선 ‘글로비스머큐리’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운업에 진출했으며,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로 선박을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완성차 해운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물류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존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와는 협력관계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