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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사업 부문 매각" 현대시멘트 상한가


현대시멘트가 레저 사업 부문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14.86%(890원) 오른 6,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현대시멘트는 전날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닷새 동안 26% 가량 급등했다. 현대시멘트가 최근 강세를 보인 이유는 스키장과 콘도미니엄, 유스호스텔, 골프장 등 레저사업을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시멘트는 27일 관악 등 2개사에 레저사업 부분 영업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1,184억원으로 양도 예정일자는 오는 12월16일이다. 현대시멘트 측은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레저 사업 부문의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부채 감소 등 재무구조가 한층 건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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