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센의 파 세이브 전략 - "퍼팅,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클럽 페이스 열고 피니시는 끝까지<BR>볼 앞쪽 1m 쯤에 중간타깃 설정하라<BR>샤프트, 목표와 반대로 기울어지게

구센의 파 세이브 전략 - "퍼팅,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클럽 페이스 열고 피니시는 끝까지볼 앞쪽 1m 쯤에 중간타깃 설정하라샤프트, 목표와 반대로 기울어지게 정리=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6월 16~19일ㆍ 파인허스트CC)을 앞두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6월호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레티프 구센의 ‘파 세이브 전략’이 실려 눈길을 끈다. 구센은 그린 주변 샷을 소개하면서 “잘 익혀두면 티 샷을 15야드 늘리는 것보다 훨씬 빨리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높은 탄도로 벙커 탈출하기=로브 샷처럼 볼을 스탠스의 앞쪽, 다시 말해 왼쪽 발꿈치의 안쪽 5㎝지점에 놓이도록 하고 클럽 페이스는 연다. 양 손을 볼과 나란하거나 약간 뒤쪽에 오도록 어드레스 한다. 기본적인 피치 샷을 할 때보다 백스윙과 폴로스루를 좀 더 길게 하고 양 손을 왼쪽 어깨 위까지 충분히 가져가면서 스윙을 마무리한다. 피니시를 최대한 끝까지 하는 것이 열쇠다. 페이스를 많이 열수록 스윙을 강하게 휘둘러야 한다. ■중압감 큰 퍼트 성공하기=지난해 US오픈 최종 일에 구센은 11번의 1퍼트를 포함해 모두 24번의 퍼트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가 밝힌 비결은 템포. 퍼터 헤드를 뒤와 앞으로 똑 같은 속도로 매끄럽게 움직여야 한다. 또 그린이 빠를수록 임팩트할 때 퍼터를 느리게 움직여야 한다. 빠른 그린에서는 가능한 한 퍼터를 천천히 움직인다.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은 퍼터 헤드를 멈추라는 말이 아니다. 또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퍼팅 요령 체득하기=잔디가 앞쪽으로 누워 있고 밝은 색이면 순결로 볼이 훨씬 빨리 구른다. 볼 앞쪽 1m쯤의 퍼팅 선상에 중간 타깃을 정한 뒤 그 지점으로 볼이 굴러가도록 퍼트한다. 구센은 퍼터를 잡을 때 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잡는다. 이렇게 하면 손목을 움직이지 않아 페이스를 좀 더 오랫동안 지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칩 샷에 훅 걸기=구센은 낮게 굴리는 칩 샷을 할 때 볼이 왼쪽으로 휘어 돌도록 훅을 건다. 톱 스핀이 많이 들어가 볼이 더 멀리 구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훅성 칩 샷을 하려면 발뒤꿈치의 간격이 5㎝정도 되게 아주 좁은 스탠스를 취하되 볼이 왼쪽 엄지 발가락 앞에 놓이도록 한다. 그립이 클럽 헤드 앞에 와 샤프트가 목표 방향으로 기울여 지도록 한다. 백스윙 때 클럽 헤드를 인사이드로 빼며 페이스를 닫는다. 그 다음 손목을 약간 틀어서 폴로스루 때 페이스가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한다. 그러면 손목이 릴리스 될 때 볼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훅 스핀이 먹어 볼은 더 멀리 굴러간다. ■높이 띄워 부드럽게 착륙시키기=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최대한 열어 로프트가 커지도록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스탠스를 최소한 어깨 넓이로 넉넉히 잡고 볼은 중앙에서 앞쪽 5㎝지점이 오도록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립 잡은 손이 볼 뒤쪽에 오도록 해 샤프트가 목표와 반대로 기울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로프트는 더 커진다. 다운 블로우 샷을 하되 벙커 샷처럼 볼을 안쪽으로 비스듬히 잘라 친다. 임팩트 때도 헤드가 먼저 지나고 그립이 따라가도록 한다. 릴리스는 하지 않는다. 입력시간 : 2005/05/25 19:4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