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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휴대폰 빅5 '세대교체'

애플·림스마트폰 열풍타고 매출 점유율 4·5위에<br>소니에릭슨·모토로라 매출 부진으로 5위밖으로<br>노키아도 점유율 9%P 감소…삼성·LG는 선전

애플 '아이폰'



SetSectionName(); 글로벌 휴대폰 빅5 '세대교체' 애플·림 스마트폰 열풍타고 매출 점유율 4·5위에소니에릭슨·모토로라 매출 부진으로 5위밖으로노키아도 점유율 9%P 감소…삼성·LG는 선전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애플 '아이폰'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최근들어 스마트폰 바람이 거세지면서 글로벌 휴대폰 시장 판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등이 뒷걸음질 치는 사이 애플과 림(RIM)이 매출과 영업이익 점유율에서 '빅5'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에는 세계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위력은 더 세질 것으로 전망돼 이 같은 시장 변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5 개념이 바뀐다= 모건스탠리가 최근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매출 점유율이 2009년 12%로 1년전(7%)보다 5%포인트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세계 휴대폰 시장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캐나다 휴대폰 업체인 림도 같은 기간 매출 점유율을 6%에서 10%로 끌어올려 세계 5위에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점유율 면에서 애플과 림이 5위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이 같은 변화는 더 확연해진다. 2008년 세계 휴대폰업계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1%를 차지했던 애플은 지난해 41%까지 높여 노키아(29%)를 제쳤고 림 역시 13%에서 20%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는 매출 점유율에서 3~5%포인트 감소하면서 빅5 대열에서 탈락했고 노키아도 9% 포인트에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 이런 변화 속에서 국내 휴대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점유율 19%와 영업이익 점유율 15%를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6%포인트씩 높아졌고, LG전자도 13%와 10%로 1년 전보다 각각 3%포인트, 1% 포인트 상승했다. ◇스마트폰 주도권 거세진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0년 휴대폰 시장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가트너,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JP모건, 노키아 등 해외 주요 시장조사업체와 투자은행들은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이 6~14%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억7,000만대에서 올해 2억5,000만대로 급증,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업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판매대수 기준)도 지난해 4% 미만에서 올해 6.9%로 늘고, 2011년에는 11%대까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주도의 성장세가 시장 변화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인포머텔레콤앤미디어(ITM)는 올해 애플ㆍ림과 과 같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매출 점유율이 55%, 영업이익 시장 점유율은 64%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고 광범하게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맞서 기존업체들도 구글과의 연합전선을 확대하면서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신구세력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시장 주도는 앞으로 적어도 1~2년 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 제조업체들도 구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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