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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고판매 증가 기대감 SBS 5.94% 크게올라

SBS가 광고 판매 회복으로 2ㆍ4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SBS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94%(1,900원) 오른 3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그 동안 SBS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광고판매가 늘어나면서 2ㆍ4분기부터는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SBS는 올해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와 거래를 중단하고 방송광고를 자율 판매하면서 1~2월에는 광고판매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ㆍ4분기 140억원대 안팎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4월부터 광고주들이 자율 판매 시스템을 수용하고 SBS의 광고판매 시스템도 안정화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SBS가 화제작들을 2ㆍ4분기에 집중 배치하면서 광고주들의 예산 집행도 이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익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SBS가 보여줬던 펀더멘털의 구조적 변화가 2ㆍ4분기부터 재개될 것”이라며 ▦광고주들의 집행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경쟁사 파업으로 반사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2ㆍ4분기 화제작 방영으로 광고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 등을 호재로 꼽았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됐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로 2008년 리먼사태 당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SBS는 지난해 영업이익 75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7년간의 저수익 구조를 완전히 벗어났는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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