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은 넥슨코리아의 연결 자회사인 네오플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 띵소프트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띵소프트는 부분유료화(F2PㆍFree to Play) 기반의 온라인 게임 분야에 있어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회사다. 특히 정상원(사진) 띵소프트 대표는 온라인 게임 1세대 개발자로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개발 본부장 및 개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피파 온라인’과 ‘피파 온라인2’의 개발을 진두 지휘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띵소프트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과 내년도 출시할 예정인 ‘프로젝트NT’를 개발 중이다.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인수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신작을 확보했다”며 “띵소프트가 지난 우수한 개발 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간의 결합으로 양사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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