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월드 와인 페스타’행사를 열고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한 물량은 총 30만병이며 행사장에 전시하는 와인은 2만병으로 기존 행사의 10배 규모라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행사는 식품관이 아닌 9층 일반 행사장에서 열린다. 주로 의류를 판매하는 행사장에서 식품류를 파는 것은 본점 개점 이후 처음이라는 게 백화점측 설명이다.
판매되는 와인 가운데 특히 최고급인 그랑크뤼급 와인은 프랑스 현지 가격보다 싸게 한정 판매된다. 샤또 무통 로칠드 2007년산은 61만원, 샤또 브랑 깡뜨냑 2007년산은 6만8,000원이다.
일반 와인 외에도 스파클링 와인 등도 싸게 판매한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는 9,000원이다. 이밖에 스페인산‘알레그리아 틴토’와 프랑스산‘돈레몽 세미스위트레드’는 3,000원에 내놓는 등 1만원 이하 초특가 와인도 10만병이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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