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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주 신입 채용공고

他계열사도 순차적 실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다음주부터 대졸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낸다.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지원자 분석과 그룹 사정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다음주부터 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3월22일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도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주력 계열사들 중 상당수가 모집공고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단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지원자 분석과 일자리 나누기, 그룹 사정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정할 계획이다. 세부 채용규모는 3월 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한해 동안 대졸 신입사원 7,500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이보다 다소 적은 선에서 채용인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번 입사시험부터 영어성적을 제출하지 않은 입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입사 영어시험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입사원부터는 공인된 영어성적등급표를 입사지원서 제출 때 반드시 같이 내야 한다. 단 올 상반기 채용시에는 영어회화등급표 제출기한을 면접 전까지로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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