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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 공격경영 선언
입력1999-06-16 00:00:00
수정
1999.06.16 00:00:00
백재현 기자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李相哲)이 올해안에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발행, 외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또 9월중 코스닥에 등록하는 한편 공격경영을 통해 현 340만명의 가입자를 37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한통프리텔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선 현재 600%대인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기 위해 유상증자 3,000억원 CB 발행 2,000억원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00억원을 각각 조달할 방침이다.
한통프리텔은 전략적 제휴와 관련, 미국·캐나다·영국 등의 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확보한 자금으로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공격경영을 펼쳐 연말에는 가입자 370만명으로 2위자리를 확실히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는 모든 가입자에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팜PC 연결서비스, WML 및 HTML 양방식의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다음달중 시험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오는 9월부터는 종합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통프리텔은 또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과 관련, 지난 5월 발족한 IMT-2000사업추진단의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한국통신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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