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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울산 오픈…비즈니스 호텔 활력

30일 오전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롯데

업스케일(특급과 비즈니스 사이 중간급 호텔)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울산이 문을 열었다. 뒤이어 비슷한 규모의 신라스테이 울산도 오픈을 준비 중으로 특급호텔과 저가 숙박시설로 양분화된 울산 호텔 업계에 새 활력이 될 전망이다.

호텔롯데(대표이사 사장 송용덕)는 30일 울산 남구 달동에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의 롯데시티호텔울산 개관식을 가졌다.

호텔롯데의 여섯 번째 시티호텔로 지난 2013년 7월16일 첫 삽을 뜬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스위트, 슈페리어, 스탠다드 롱 스테이, 패밀리트윈 등 비즈니스객과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354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컨퍼런스 룸과 소연회장, 체력단련장, 비즈니스 코너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200석 규모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와 1층에 라운지 앤 바 ‘씨라운지(C-lounge)’도 운영한다.

울산에 등록된 호텔 수는 10개, 객실 수는 895실로 롯데호텔울산과 현대호텔울산 등 5성 호텔 2개를 제외하면 4성 호텔은 전무한 실정이다. 120만명에 이르는 울산 인구와 비즈니스 출장객, 관광객 등을 고려하면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충분하다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롯데시티호텔울산 측은 “기존 특급호텔과 저가 숙박시설로 양분화된 울산 시내 호텔 업계에서 퍼플오션을 공략, 기존의 비즈니스호텔과는 차별화된 품격 있는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개관을 통해 특급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울산 지역 관광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비즈니스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롯데시티호텔울산과 소방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335실 규모의 신라스테이 울산이 7월 중순 문을 연다. 2013년 오픈한 울산시티호텔에 이어 업스케일 비즈니스호텔이 잇따라 개장함에 따라 울산 도심 비즈니스호텔의 격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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