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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과도한 하락… 저점매수 기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3만9,000원 제시

최근 주가하락세가 뚜렷한 LG패션에 대해 저점 매수에 나서라는 조언이 나왔다. 15일 NH투자증권은 “LG패션 주가는 외식사업 진출 발표와 의류 소비둔화 우려 등이 반영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며 현시점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새림 연구원은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외식사업은 3년간 200억원 내외의 소규모 투자로 실적비중 역시 미미하다”며 “LG패션이 인수한 ‘마키노차야’는 시푸드 레스토랑 분야에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LG패션의 지난해 4ㆍ4분기 및 2008년 연간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LG패션은 4ㆍ4분기에 매출액 2,518억원, 3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13.8%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2008년에도 높은 브랜드력과 신규 브랜드의 고성장, 유통망 확장 등으로 타의류업체와 차별화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14.7%, 28.5% 성장한 매출액 8,518억원, 영업이익 1,1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LG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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