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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SENplus 멘토 4인 4선

김지완 멘토-기아차

김용준 멘토 -일양약품

김도영 멘토-농우바이오

남은우 멘토-미래에셋증권

미국 시장 호조 속 신모델 7개 출시
■ 김지완 멘토 - 기아차

자동차주는 지난 1월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 가파른 엔화 약세 흐름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기아차는 1월에 중국 판매 증가에 힘입어 총 26만572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4% 판매 성장을 이뤘다.

원ㆍ달러 환율은 1,080원대를 전후한 안정된 환율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일본의 무제한 양적 완화 정책과 미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엔화 약세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환율 상황하에서는 더 이상의 엔저공습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엔화약세가 더 가속화 되지 않는다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1월 실시했던 60개월 무이자 할부 같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4% 늘어나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은 미국 판매비중이 높은 기아차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1월 쏘렌토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총 7개의 신모델 출시할 예정이다. 벨류에이션상 현재 기아차는 201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EPS) 기준 PER 5.7배, PBR 1배에 불과하다. 이런 부분을 인식한 기관은 최근 한 달간 국내증시에서 기아차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손절가 5만3,500원, 목표가 6만5,000원.

항암제 등 국산 신약 상용화 눈앞
■ 김용준 멘토 - 일약약품

제약회사에 블록버스트급 신약 개발은 ‘위험한 도박’일 수 있다. 최소 15년의 시간과 연구개발 비용 등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양약품은 20년에 걸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국산 신약 14호와 18호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호 놀텍은 항궤양제로 국내는 임상3상 마무리 및 미국 임상2상 곧 마무리될 예정이며 신약의 마지막인 라이센싱 아웃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8호 슈팩트는 표적항암치료제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약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3상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제약사의 가치는 신약개발 능력이다. 제약사는 신약개발 완성 이후 기술수출(라인센싱 아웃)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의 가치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성장주다. 일양약품은 수익창출 시점까지 시간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 수도 있지만 현재 막연하게 신약개발 관련주로 꼽히는 회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일양약품의 주가에는 적어도 2분기, 늦어도 3분기는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마도 올 한 해를 빛낼 종목 중 하나로 주저 없이 꼽고 싶다. 매수가 2만8,000원, 목표가 3만3,000원, 손절가 2만5,000원

새 정부 종자산업 육성정책 수혜
■ 김도영 멘토 - 농우바이오



최근 시장 화두 중에 하나가 바로 종자산업이다. IMF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종자기업들이 외국회사들에게 넘어가면서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근간이 흔들렸다.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종자업계가 이제는 종자산업 육성 정책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종묘산업 1위 업체로 고추, 수박, 참외, 무, 배추 등의 채소종자를 국내외 업체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외 작물 재배자들을 대상으로 종자 및 상토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1년 이후 채소종자 수출액이 절반이상 차지하며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곡물 생산량 전년대비 3.1% 줄었다. 또 새 정부는 농업분야의 R&D투자 강화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새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전세계적인 식량전쟁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가 특히 중국법인의 매출 증대 원년 될 것으로 분석된다. 2만2,500원 이하 분할매수를 추천하며 목표가는 단기 2만3,500원, 중기 2만5,000원 그리고 손절가는 2만1,100원을 제시한다.

레버리지 높은 상품 대거 보유
■ 남은우 멘토 - 미래에셋증권

증권주 하면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이 진절머리를 칠 것이다. 특히 2011년 말쯤 매수해서 지금까지 어쩔 수 없는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 마음고생에도 끝이 보일 듯하다. 올해는 증권주에 대해 크게 기대해 볼 만하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코스피와 증권업지수를 비교해 보자. 코스피는 2007년 2,085포인트 최고점을 찍은 후 2011년 2,231포인트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금은 2011년 최고점 대비 마이너스 10%에서 공방 중이다. 그런데 증권업종지수는 2007년 대비 65% 빠졌고 2011년에 비해서도 40% 하락했다.

이에 반해 미국 대표 증권주인 골드만삭스는 2011년 대비 -10%선까지 반등하는 등 글로벌 증권업이 최근 강세를 띠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장세의 수혜와 동시에 코스피 52주 신고가의 갱신이 머지 않은 상황으로 일반인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증권업종 전반에 대한 매수를 권유하며 그중 미래에셋증권을 주목할만하다. 이 회사는 레버리지가 높은 상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증권업 반등시 수익 개선속도도 가장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예상 PBR은 0.8배이며 지난해 9~12월 실적도 예상을 뛰어 넘었다. 중기 목표가 4만9,000원선, 손절가 3만9,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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