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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실적 대박" 피팅株 급등

성광벤드 6.42% 올라

SetSectionName(); "내년 상반기 실적 대박" 피팅株 급등 성광벤드 6.42% 올라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성광벤드ㆍ태광 등 피팅(관이음쇠)업체가 내년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성광벤드는 전일보다 6.42%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록코리아와 태광의 주가 역시 각각 5.21%, 5.18% 상승 마감했다. 내년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팅업체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경제 회복과 유가상승에 따라 중동지방을 중심으로 한 해외 플랜트 수주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플랜트 수주의 경우 전체 예산의 2% 정도를 피팅 제작에 사용하게 돼 성광벤드ㆍ태광ㆍ하이록코리아 등 피팅업체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피팅산업은 대규모 부지와 대형 기계설비가 필요하고 기술력도 중요해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 업체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지적됐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팅업체의 성장세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까지 오를 것"이라며 "현재 성광벤드와 태광의 오는 2010년 PER는 12배 정도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매수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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