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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C&S마이크로웨이브, 영우통신 등 이동통신 중계기 3개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기산텔레콤등 3개사의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66.6%, 158.8% 증가했다”며 “올해도 3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이 30.7%, 47.7%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같은 실적호전 요인으로 ▦중계기업계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확보 ▦제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등 이동통신사의 투자확대▦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등 중계기 신규수요 등을 꼽았다. C&S마이크로웨이브의 경우 지난해 TU미디어의 위성DMB용 중계기(갭필러)매출확대로 실적이 대폭확대 됐으며 올해도 매출비중이 높은 SK텔레콤에 WCDMA중계기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신규사업인 광전송장비(MSPP)를 하반기중 개발완료할 예정으로 유선통신부문의 신규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순현금 보유규모(3월말기준)도 기산텔레콤이 192억원, 영우통신 122억원, C&S마이크로웨이브가 59억원에 달한다”며 “3개사 주가가 연중 최고가대비 40~55% 정도 빠진 점을 감안하면 투자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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