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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금융업종 하락세 주도

코스피가 연이틀 하락하며 1,200선을 다시 내줬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74포인트(2.05%) 떨어진 1,180.9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한은의 0.5%포인트 인하 결정 직후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외국인은 이날도 9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 역시 1,903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은 2,50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5.12%), 증권(-3.31%) 등 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업종(-4.06%)이 오히려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 다른 수혜 업종인 건설주도 3.74% 하락했다. 전기가스업(-3.41%), 철강ㆍ금속(-3.51%)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음식료(0.38%), 섬유ㆍ의복(0.34%), 종이ㆍ목재(0.24%) 등은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4.13%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4.31%), KB금융(-3.14%), 신한지주(-4.40%), LG전자(-3.03%)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과 KT&G는 각각 0.49%, 2.80% 상승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3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4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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