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들은 금일부터 서울과 부산 지역을 스트리트 뷰로 볼 수 있게 됐다. 스트리트 뷰는 특정 지역의 거리를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PC나 스마트기기를 통해 해당 지역의 정보를 실사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구글 지도'에서 줌(zoom)을 최대로 하거나 지도 왼쪽의 노란색 아이콘을 끌어다 지도에 놓으면 스트리트 뷰를 이용할 수 있다. 스트리트뷰는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상용화됐으며 이번에 제공되는 서울과 부산지역 화면은 2009년도 사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도시의 정보를 스트리트 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점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스트리트뷰와 유사한 ‘거리뷰’와 ‘로드뷰’를 각각 서비스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