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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운용 4-5개사 추가 정리될 듯

2차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최소한 4-5개 정도의 투신운용사가 추가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9월말까지 진행된 1차 금융구조조정 결과 6개 투신운용사가 정리절차에 들어갔다. 금감위는 인가취소된 신세기투신과 영업정지중인 한남투신외에 고려투신운용, 동서투신운용, 보람투신운용, 동방페레그린투신운용, 장은투신운용, 으뜸투신운용등 6개사가 정리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대주주가 스스로 정리의사를 밝힌 이들 6개 투신운용사외에도 현재 손익분기점 유지가 어려운 운용사를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다. 투신운용사가 정리되더라도 고객재산은 은행등 수탁기관에 보관돼 별도로 관리되므로 투자자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금감위 관계자는 『현재 손실을 내고 있는 투신운용사는 없지만 수탁액 규모가 적어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용사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정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투신업계에서는 투신운용사의 자본금이 300억원인 것을 감안할 때 수탁액이 최소한 1조4,000억-2조원정도는 되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9일 현재 영업중인 17개 신설 투신운용사중 수탁액 규모가 2조원미만인 곳은 모두 7곳인데 이중 수탁액이 증가추세인 곳을 제외하면 4-5개 운용사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 관계자는 『대주주와 접촉해서 수익성이 없는 투신운용사는 자발적으로 정리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6개 기존투신사에 대해서는 경영정상화 계획의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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