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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소폭 반등 773.19(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 오른 772.84로 출발한 뒤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16 포인트(0.28%) 오른 773.19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국제 유가가 하락세에서 다시 올라 배럴당 47달러를 육박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766억원)에 힘입어 9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3억원과 449억원 매도 우위였다. 의료정밀(2.26%), 운수창고(1.93%), 전기전자(1.48%)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1.68%), 증권(-0.36%), 기계(-0.3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하락에서 1%대 오름세로 돌아섰고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LG전자 등도 1% 안팎 올랐다. 삼성SDI도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에 4.66% 급등했다. 대한해운(6.98%), 세양선박(4.59%), 한진해운(3.60%) 등 해운주들이 성수기에접어들며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과 두산중공업도 2.4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오롱인터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접고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가 상승 종목은 389개로 하락 종목 331개를 웃돌고 있다. 거래량은 3억2천649만주, 거래대금은 1조4천30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박석현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이틀째순매도를 보이며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다"면서 "하지만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도 반등폭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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