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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작년 명퇴금 75% 소득공제
입력1999-09-28 00:00:00
수정
1999.09.28 00:00:00
장덕수 기자
국세청은 27일 국민회의 장재식(張在植)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소득세 징수액의 상세내역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세는 지난 96년 5조9,918억원에서 97년에 5조5,009억원으로 4,909억원 줄었고 98년에는 5조2,34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669억원이나 감소했다.
반면 금융소득에 부과하는 이자소득세는 96년 3조1,552억원에서 97년 3조7,983억원으로 증가한뒤 98년에는 2배가 조금 못미치는 7조2,15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퇴직소득세의 경우 97년에는 퇴직소득 8조5,679억원, 퇴직소득세 1,480억원이었으며 98년에는 퇴직소득이 20조9,983억원으로 늘어 퇴직소득세가 3,699억원에 달해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이자소득세와 퇴직소득세가 크게 늘어난 것은 IMF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의 일시적 금리상승과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때문으로 볼 수있다.
사업소득세는 세무당국의 세원 발굴에 힘입어 97년 1,036억원에서 98년에는 2,793억원으로 증가했다.
장덕수 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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