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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채산성 악화로 인원구조조정

남해화학이 원자재가격 상승과 정부의 비료보조금 폐지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원감축에 착수했다. 남해화학은 4일 전체 직원 542명중 16%인 88명이 명예퇴직을 하는 인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기존 8본부 1실 37팀에서 6본부 1실 27팀으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자들에게는 기본 퇴직금 외에 남은 직원들의 상여금 일부를 모아 1인당 3,000만원씩을 지급했다. 남해화학은 명예퇴직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경영 개선수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지난 4월부터 사업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회사 살리기 운동’으로 매월 급여에서 기본급 10%를 반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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