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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뉴타운에 역세권 시프트 446가구

서울 도봉구 상계뉴타운에서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 446가구가 공급된다. 16일 도봉구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역세권 시프트 건립 내용을 담은 ‘상계 4ㆍ5ㆍ6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상계 4구역은 용도지역이 2종에서 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종전 238.8%에서 280.7%로 높아져 최고층수가 25층에서 31층으로 높아진다. 건립가구수는 종전보다 124가구 늘어난 778가구로 변경되며 이중 22가구가 시프트다. 5구역은 용도지역이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243.9%에서 376.5%로 높아져 총 가구수는 종전 1,250가구에서 2,076가구로 증가하며 이중 시프트는 335가구다. 최고 층수는 종전 30층에서 39층으로 높아진다. 6구역도 용적률이 295.8%에서 365.8%로 높아져 건립 가구수가 803가구에서 1,035가구로 늘어나며 이 가운데 89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된다. 최고층수는 종전 40층에서 46층으로 높아진다. 이 계획안은 앞으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서울시 재정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서울시는 역세권 지역에 시프트 방식을 적용, 늘어나는 용적률의 절반은 시프트로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계 4,5,6구역은 현재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상태여서 이르면 내년 중 사업승인 변경을 거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평구 주택사업과 관계자는 “상계 뉴타운 지역은 주민들의 자금 여력이 부족해 그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용적률이 상향돼 건립 가구수가 늘면 사업성이 개선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덕송리를 잇는 왕복4차선 도로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어서 상계 뉴타운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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