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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공모예정가 기업가치보다 낮아"

이달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br>김종대 재무관리실장 기자간담

"오는 2018년까지 수주 25조원, 매출액 15조원을 달성해 E&C(Engineering&Construction)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라서겠습니다." 김종대 포스코건설 재무관리실장(상무)는 1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계기로 향후 10년 동안 포스코건설은 '제2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현재 89.5%의 지분을 가진 국내 6위의 건설회사로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주식 898만주 중 일반인 대상공모 주식은 20% 규모다. 청약일은 21~22일이고 대우증권이 국내 주관사를 맡았다. 포스코건설은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공모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및 해외토목환경사업 분야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확대해 풍력발전소ㆍ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플랜트사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개발 등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공모 예정가(10만~12만원)도 포스코건설의 가치와 비교해 '비싸지 않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그는 "포스코건설은 올 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과 주택 관련 보증 금액이 각각 2,300세대, 1조4,000억원에 불과해 국내 5대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적고 포스코의 제철 관련 공사를 안정적으로 수주할 수 있다"며 "상장 주식 수(3,473만주)는 GS건설(5,100만주), 현대건설(1억1,105만주)보다 적고 예상 시가총액규모(3조5,000억원)도 경쟁업체에 비해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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